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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주식] 금리인하 빅컷 미국주식시장 구할수 있을까? 미국 우리나라 역사적 금리 변화
    소소한 미국주식 2020. 3.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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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 축제냐 재앙이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준 (Fed) 파월 의장의 해임을 압박하면서 1.0% p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언론들은 예상한 빅 컷(Big Cut)이라고 말하는데요. 역사적으로 금리를 1.0% p 내린 적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이 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금리를 인하하려고 할 텐요. 기본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에 돈이 풀리게 되고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금리인하가 시장에 공포를 주었는지 금리인하 결정으로 미국 주식 선물이 일제히 4%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양적완화(Q.E) 종료 최단기간 내 제로금리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4차례의 대규모 양적완화를 통해서 경기를 부양한 미국은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Q.E의 출구전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예상대로 미국의 경기는 계속 좋아졌고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경기회복과는 괴리가 있는데.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었죠) 

    2018년 미국이 다시 2.5% p까지 금리를 상승시켰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초반에는 잘 먹혀들어갔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죠. 그러나 생각보다 따라오지 않는 실물 경기 때문에 미국도 금리 인상의 숨 고르기에 돌입합니다. 그런 도중 작년 12월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약 5년간의 금리 인상분을 2주 만에 내려놓게 됩니다.

    첫 번째, 미국의 금리 인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하와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는 근본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처방입니다. 그 효과는 이미 2008년 양정완화 정책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당시에도 무리한 양적완화가 세계경제를 망친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그 이후, 세계경제는 점차 U자형 반등을 기대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는 단기적인 악재에 불과하기 때문에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위축을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해 방어한다면 펀더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경기침체는 금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는 주식투자자들에게 과실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금리인하 공포속 축배를 들어야하나?

    미국의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이후 또 다른 카드가 있을까?

    하지만, 저도 우려스러운 점은 단순히 코로나 19 경기방어용으로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을 때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미국이 금리인하가 빅 컷을 단행한 오늘 국제유가는 7%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금리인하가 원유 가격에는 약발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원유 시장은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공급자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 OPEC+의 증산이 연일 이슈였죠.(2020/03/10 - [미국주식속으로] - [국제유가 대폭락] 미국 주식에 미치는 영향) 이처럼 코로나 19 막다가 다른 경기침체가 발생했을 때 써야 할 카드를 제때 꺼낼 수 있을지 한편으로는 의문스럽습니다. 트럼프 형...의 결단력과 추진력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만 어떤 다른 변수가 나타날지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이 남은 카드는?

    미국 주식시작은 어떻게 반응하게 될 것인가?

    단기적으로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구를 보고 주식시장에 들어가겠다는 사람들과, 혜안으로 가지고 미국 주식을 매수했었던 사람들, 아마 당시 공포 속에서도 주식 자산을 조금씩 늘여나갔던 분들은 아마 지금은 후회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08년 이후 스마트폰의 세상이 열리면서 제2의 IT버블이라고 할 만큼 기술주들의 상승이 약진하였습니다. 사실 기술주의 상승에 가려 기타 산업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사실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점에서 한동안 제자리를 찾아가는 Up&Down이 극심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우리의 대응은 어떻게 존버만이 살길?

    우리는 과연 미국 주식시장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저도 고점에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언제나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상향'이라는 믿음으로 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했는데 결과는 폭락이었죠. 하지만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볼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짜 주식을 계속해서 찾고 나의 포트폴리오 안에 담아두는 일은 멈춰 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는 아주 소량의 금액이지만 SRET에서 배당금이 들어온 문자를 보았습니다. 물론 주식 수익률은 처참하지만요. 일단 미국에서 금리인하 + Q.E라는 강한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에(물론 예상된 수순이지만) 시장을 피하지 말고 지켜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 돈은 풀리고 있다. 종목을 찾아야 한다.

     

     

    내리는 비는 피하되 비가 언제 그치는지 확인해야 할 시점

     연일 무서운 장세가 지속되는 요즘 금리인하로 뿌려지는 돈을 어떻게 따내서 사용할지를 고민할 시점입니다. 큰돈 쓰실 계획이 있으시다면(주식, 부동산 기타 등등) 투자의 적기가 지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할 시점입니다. 주식시장도 패닉보다는 기다림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

    내리는 비는 피하고 비는 언제 그칠지 확인해야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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