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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즈니(DIS) OTT 사업으로 날아오르나 배당 + 성장 (배당수익 2%)소소한 미국주식/미국배당기업소개 2020. 3. 23. 02:53반응형
배당수익 연 2% 수준 그러나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급상승 중인 디즈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의 배당기업 중 디즈니(DI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스튜디오 회사명 & 종목코드
월트 디즈니 Walt Diseny Company (DIS)
산업분류
Boradcasting & Cable TV
업종분류
Services
월트디즈니(DIS)의 최근 5년주가
간단 기업설명 : 미디어 왕국(feat. M&A)
월트 디즈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미디어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크게 4가지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 미디어 네트워크(Media Networks), 2) 공원 운영(Parks Experiences), 및 제품 (Products), 3) Studio 엔터테인먼트, 4) 국제분야 4가지로 구분됩니다. 미디어 네트워크에는 케이블 및 방송, 텔레비전 제작 배포 라디오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모든 미디어와 연결되어 있고, 공원 분야는 새로운 테마파크를 개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부문은 영화, 연극 캐릭터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디즈니+를 필두로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노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월트 디즈니의 사업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애니메이션, 마블(Marvel), PIXAR Fox, 20th Century Studios, 월트 디즈니 TV, ESPN, A&E,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리조트 등 어마어마한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기업이 대부분 M&A로 이룬 거대한 미디어 왕국입니다. 요즘 미국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월트 디즈니와 관련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디어회사 대부분은 디즈니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배당금 추이 (5년) : 반기배당 실시
월트 디즈니의 배당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편입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디즈니가 반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부분은 분기(1년에 4번) 당 1회씩 배당을 하는데 디즈니는 배당금을 받기 위해 6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배당 수익률은 1.5% ~ 2% 정도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디즈니+ 론칭과 함께 주가가 급상승했는데요. 때문에 배당 수익률이 1.2%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디즈니처럼 안정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기업이 없습니다. 때문에 배당도 다른 기업에 비해서 안정적인 편입니다. (실적에 따라 up& down이 있습니다.)
월트디즈니(DIS) 5년 배당 추이 디즈니 것이 아닌것이 없다?! 실적 추이 (최근 4년)
월트 디즈니는 한해 600억 불 우리나라 돈으로 60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이익률은 40%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최근 2019년에 각각 20.8%, 15.9%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이후로 매출이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횡보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슈
디즈니+ 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 넷플릭스, 애플 등 거대 플랫폼과 경쟁
미디어 기업 M&A 이후 성장 동력
테마파크 사업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배당금 투자에 대한 생각
디즈니는 우선 M&A로 거대한 미디어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덤으로 여러 작품의 캐릭터들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시작된 우리와 디즈니와의 인연이 겨울왕국의 엘사 울라프, 마블 캐릭터까지 이어질 줄 누가 알았으랴. 우리는 아마 관 뚜껑이 닫히기 전까지 디즈니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공격적인 M&A로 판을 깔아놓은 디즈니 아무래도 콘텐츠 개발비용이 적기 때문에 OTT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콘텐츠가 없어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 드라마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아마 OTT 시장에서 치킨 게임은 피할 수 없겠지만 디즈니는 지금까지 쌓아온 콘텐츠만 잘 제공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가 미디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지만 테마파크와, 리조트 사업도 꽤 규모가 큽니다. 하지만 테마파크 산업이 정체기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전 세계인이 북적이는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가 있다고 할지라도 테마파크 사업은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디어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디즈니 랜드에서 경험 그리고 영원한 디즈니의 콘텐츠 노예. 그 수단으로써의 가치는 상당해 보입니다.
디즈니라는 기업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경쟁은 많지만 그 위치를 쉽게 잃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당에 대한 전망은 계속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배당성향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배당금 + 주가 상승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이 있는 주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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