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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증시] 3.13하루만의 폭락 급등 방향성은 어디로?
    카테고리 없음 2020. 3.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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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2일 폭락했던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9% 이상 반등하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분명 이곳에 투자자들의  공포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기준 S&P500 지수가 2,480.64에서 종가 2,711.02로 무려 9.92%가 상승하였습니다. 3월 12일의 폭락을 그대로 만회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반등 하였습니다.

     

    요즘 코로나와 국제 유가로 인해 증시가 출렁이는데요 간단하게 쓴 글을 첨부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연이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하였고, 미국은 국제유가를 잡기 위해서 전략비축유를 사들여서 단기간에 유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관련글을 간단하게 첨부하였습니다.

     

    2020/03/12 - [미국주식속으로] - 미국은 사상 2번째 '서킷브레이커' 한국 '사이드카' 발동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간단 정리)

    2020/03/10 - [미국주식속으로] - [국제유가 대폭락] 미국 주식에 미치는 영향

     

    $100


    3월 13일트럼프 대통령의 대책 

    비상사태 선언 그리고 주 정부 등에 500억 달러(61조)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Drive through를 test하고 설치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은 다음 달이면 5백만 건에 달할 수 있도록 준비

    미 중앙은행 국채 매입 단행 :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트럼프 대통령의 대책 중에서도 Q.E 즉 양적완화에 대해서 좀더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돈을 시장에 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풀린 유동성은 증시에 투입되게 되고 이미 양적완화의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을 이루게 되죠. 역시 우리 주식 형님들은 재빠릅니다. 뉴스 재료 하나하나에 이렇게 반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그래도 월가는 불안하다

    오늘의 기사 하나 중 제목입니다. "How the longest bull run in history ended in pandemic panic" 어떻게 팬데믹의 공포가 bull history(주식의 강제장)를 끝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공포에 의한 유동성 파티를 즐기지만 마음 한편이 시린 구석이 있다는 소리죠. 리만사태 이후 양적완화가 진행되면서 미국 증시는 사상 최대치로 상승하였습니다. 당시 "Bad is Good, Good is Good"이라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양적완화로 돈을 풀어서 증시가 상승하고, 기업의 실적이나 경제지표가 좋으면 또 증시가 상승한다. 한마디로 "무조건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팽배했었죠.

    Bad is Good Good is Good 가~즈~~아! 그래서 월가는 불안하다

    사실상 추락은 없다 반등의 시점만 고민할 뿐

     결론적으로 오늘의 증시 상황을 보면 '눈치게임'을 보는 형국인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이틀 사이에 10% 폭락 10% 상승, 비 이성적인 매매형태가 나타나는데요. 저는 미국의 정치 상황을 볼 때,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행태를 볼 때 주가 방어를 하는 쪽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서 어떻게든 주가를 방어해야합니다. 그리고 중앙은행은 금리는 더 내리고 채권을 매입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97년 IMF나 08년 리 만사 태와 같은 시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심스럽게 접근하시겠지만 결국 코로나 19는 전염병이고 전염병이 사라지면 급반등의 패턴을 보일 것입니다 대 유행이라는 점에서 바로 급반등이 아니라 U자 형으로 천천히 반등하는 형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어떻게 반등이 중요하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로도 양적완화 중

    미국뿐만아니라 이미 일본은 어마어마한 금액의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부양을 실시하고 있고, EU는 양적완화를 일시적으로 종료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하면서 시장에 돈을 풀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 경제대국들은 미국처럼 양적완화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주가에는 우상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양적완화 후 자금 회수를 위한 금리 상승으로 증시 일시적 위축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의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뒷통수는 근질근질합니다. 이러한 11년간의 대 상승장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양적완화 받아드실 준비 되셨나요

     

    3월 13일 미 주요 섹터별 주가 지수

    알파벳 9.24%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 14.22% 상승, 애플 11.98% 상승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10%대의 급상승을 보였습니다.

    금융의 JP모건(JPM) 18.01%, 마스터카드(MA) 11.8%, 웰스파고 13.57% 상승하여 금융주도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락한 종목을 거의 찾아볼 수 없네요. 13일의 금요일이라고 불안해하며 출발했는데 결국에는 증시는 재료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점을 확인하는 하루였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종목이 10% 이상의 상승을 이끌었다 출처 : finviz.com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지 저도 궁금합니다. 유심히 지켜보면서 여러분들께 좋은 내용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함께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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