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아파트 청약의 시작! 쓸모있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의 1/4이 가지고 있는 청약통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약통장의 정확한 명칭은 '주택청약종합저축'입니다.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한 시작이 바로 청약통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택의 청약권 즉,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택종합청약저축(청약통장)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분양이 핫한 마곡 9단지 공공분양의 경우에도 청약통장이 필요하고, 다음달에 있을 청약 거물 수원 팔달 10구역 아이파크 자이 물론 청약 통장이 필요합니다. 관련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그럼 아파트 청약의 기본인 청약통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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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의 기본 개요

 청약통장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합니다. 총액 1,500만 원이 넘으면 한 달에 50만 원씩 저축이 가능하고 그전에는 얼마든지 자유 적립할 수 있습니다. 즉! 1,500만 원까지 한 번에 납입도 가능합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는 않지만

 주택도시기금에 의해 '정부'에서 관리하는 상품입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이야기이죠.

 

그래도 1인 1계좌만 가능해요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은 1인 1 계좌만 가능합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언제까지 쓸수 있나요? 만기가 없어요

 아파트가 가입되기 이전까지 가능합니다. 별도의 만기가 없이 청약통장을 만든 후 10년간 아파트를 분양받지 않으면 계속해서 청약통장을 유지하고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자는 얼마나 되나요? 1.8%

 2년이상 가입하면 1.8% 수준입니다. 카카오 뱅크의 자유적금이 1.8%로 동일하니까 일반은행 적금 이자에 비해서는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복리가 아니라 단리 이자가 적용됩니다.

 

청약을 받으면 청약통장의 돈이 없어지나요?

아니요 계약금을 치룰 때 사용되게 됩니다. 그리고 당첨 후 청약통장은 소멸됩니다!

 

불편한 점은 내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해약할 수 없어요

 

청약 발생 1순위 조건 정리

 아파트는 간단하게 우리가 예전에 주공, 시영아파트라고 불렀죠. LH와 SH 공사 같은 곳에서 하는 국민주택과, 브랜드 아파트인 민영주택으로 나뉘게 됩니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는 둘 다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민주택은 그 조건이 더욱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데요. 수도권은 24회 납입을 해야 하며 2년이 경과해야 합니다. 즉, 2년 동안 매달 최소 2만 원 이상은 저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회차별 납입금액이 10만 원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국민주택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10만 원씩 꾸준히 오랫동안 청약통장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영주택은 납입 회차가 없고 가입후 수도권은 1년이 지나면, 수도권 외 지역은 6개월이 지나면 1순위가 됩니다. 납입회차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먼저 가입한 사람이 가장 유리합니다. 그 후에 납입금액을 조절하면서 내게 맞는 지역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죠. 민영주택 당첨을 노리신다면 최대한 일찍 가입하시고 내가 청약할 지역 그리고 평형에 맞는 예치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아파트 청약의 기본적인 구조 1순위 조건

 

아파트 청약의 기준은 모두 모집공고일!

 아파트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회차와 납입금액, 가입기간을 따지게 됩니다. 아파트 모집공고가 오늘 나왔지만 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이 되는시점이 다음 주라면 국민주택의 경우 1순위를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납입금액도 모집공고일 기준입니다. 때문에 내가 원하는 지역을 미리 선별하여 1순위가 될 수 있는 준비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순위가 불가능하다면 직접 매수하거나, 국민주택의 경우 민영주택을 노려본다던가 하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내 관심지역을 미리미리 파악해서 청약통장을 준비하자!

 

지역별 예치금액(민영주택기준)

 민영주택에 청약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치금입니다. 전용면적 기준 85제곱미터 이하는 서울/부산은 300만 원 이상 경기도는 200만 원 인천, 대구를 포함한 기타 광역시는 250만 원입니다. 기존의 집값을 생각해보면 서울의 예치금액이 상당히 적어 보입니다. 그리고 102제곱미터를 청약하기 위해서는 서울/부산 600만 원, 광역시는 400만 원 기타 시는 300만 원의 금액만 청약통장에 있으면 됩니다. 물론 아파트 모집공고일 이전으로요! 모든 면적에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청약을 넣고 싶다면 1,500만 원이면 됩니다. 물론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서는 당해지역 등 여러 제한이 있지만 마음 편하게 1,500만 원만 들어있으면 어느 민영주택이던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민영주택에 청약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별 예치금액

민영주택에 청약하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500만원 그러나 계획성있게 청약통장에 저축할 것!

 

어떻게 똑똑하게 사용할까?

요즘과 같이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시기에 청약통장만 있다고 청약에 당첨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당해지역이나, 특별 공금 등 몇백대 일의 추첨을 하기 위해서도 수많은 조건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아파트가 너무 오르면서 청약통장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청약통장은 나름 쓸모가 있습니다.

 

년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 임대주택도 청약통장은 필요하다.

 240만 원을 연간 납입하면 40%인 96만 원에 대해서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대상은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 중 무주택 세대주를 말합니다. 그리고 공공분양이 아니라 공공임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도 물론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만약 청약통장이 없으신 분들은 무조건 만드시길 바라고,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조건을 따져보고 소득공제도 받고, 임대주택을 통해서 주거안정을 이뤄보시면 어떻까요? 마지막으로 어차피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필요한 청약통장 은행 예금이자보다 높은 이율을 지급하기 때문에 그냥 묵혀두어도 이득입니다.

 

이렇게 만능인 청약통장 따져보기보다 우선 가입하세요!
공공주택을 노리신다면 월 10만 원 민영주택은 2만 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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