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Pandemic 정의, 기준? 역사적 팬데믹 질병 살펴보기!
    생활속 이슈 모아모아 2020. 3. 12. 17:2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해서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였습니다. 

    펜데믹 선언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팬데믹(Pandemic) = Pan(모든) + Demic(사람)

    판데믹, 펜데믹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전염병의 '대유행'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보 등급을 바로 팬데믹(Pnademic)이라 합니다. WHO는 감염병이 국경을 초월하여 세계 곳곳에서 확인되고, 국제적 공조가 절실한 경우에 발령한다고 합니다. 팬데믹에는 사실 뚜렷한 기준이 없습니다. 전파력이 얼마 이상이거나, 사망자가 얼마 이상일 때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WHO에서 주관적으로 판단해 대유행이 예상되면 선언하는 정말 '선언'적인 개념입니다. WHO에서는 질병이 광범위하게 퍼지면 심각도를 따져 팬데믹을 선언하는 것 같습니다.

     

    팬데믹의 기준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아. 광범위하면 선언해

     

    역사적인 팬데믹 사례를 살펴보면

     

    흑사병(Black Death)

     페스트 균에 의해 발생한 질병으로 역사책에도 나오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페스트 균을 가진 쥐를 물었던 벼룩이 사람을 물면 감염되었습니다. 14세기에 7천500만 명이 죽었습니다.(7천500명이 아닙니다.) 이 질병은 무려 19세기까지 이어졌다고 하네요. 유럽은 14세기 이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의 1/3이 죽었습니다. 요즘에는 의학기술과 정보 기술이 발달해 질병이 컨트롤되니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흑사병과 같은 팬데믹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14세기 흑사병으로 무려 유럽인구의 1/3이 죽었다.

     

    스페인 독감

     1918년에 발생한 팬데믹으로 2500~5000만 명 이상을 죽인 어머어마한 독감입니다. 우리나라도 이 독감으로 인해 15만 명이나 죽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세계 인구의 1%가 이 독감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이 독감은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시카고에서 먼저 생긴 질병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보도검열로 인해 중립국인 스페인에서 이슈가 되어 '스페인 독감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실제 스페인독감 바이러스 사진이라고 합니다.

     

    신종플루 (H1N1)

     200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플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동안 신종플루가 이슈가 되어 예방접종이 필수가 되었죠. 치사율은 낮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전파력이 상당히 강하여 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종플루는 항바이러스제와 예방접종으로 인해 현재는 통제권 안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손도 쓰지 못하고 사람이 죽을 정도는 아닌 유행병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타미플루(TAMIFLU) 약을 당시에 보셨을 텐데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아직 타미플루와 같은 약이 개발되지 않았죠. 치료제가 2020년 올해안에는 개발될것으로 예상되는데 얼른 개발되어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분들이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팬데믹이 아니었던 질병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후천적 면역결핍증후군(AID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에볼라, 중동 급성 호흡기 증후군(MERS) 바이러스 등은 전염력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비해 낮아서 팬데믹 선언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새삼 코로나19바이러스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의 시계가 멈춘듯 합니다. 경제도 교통도 사회적인 이슈도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덮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하루빨리 되어 자유롭게 여행하고 우리의 삶이 행복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때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팬데믹 현상에 대해 알아보았고 팬데믹이라는 것이 사실 뚜렷한 기준이 없다 보니 사람들에게 지나친 공포를 주는 것 아닌가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